장한어버이 고계출씨, 장애인도우미 이순정씨 선정
김경숙 이순정 고계출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5년 제주도 장한장애인 대상 등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야별 수상자를 보면 장한장애인 대상에 김경숙씨(55·여), 장한어버이 대상에 고계출씨(52·여), 장애인도우미 대상에 이순정씨(63·여)가 각각 선정됐다.
김경숙씨는 지체장애 2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2010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양장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2011년 조천읍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하는 등 모범적으로 생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고계출씨는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인 자녀가 제주영송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돌보고 중증장애인가정도우미지원센터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이순정씨는 장애인주말학교 보조강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인들의 자활과 치료를 적극적으로 도운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0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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