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계공업㈜, 1500만달러 수출 계약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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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인 현대기계공업㈜(대표 김철빈)이 대규모 수출 계약을 따내 ‘대박’을 터뜨렸다.

 

현대기계공업㈜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 베네수엘라 현지 수입업체인 B사와 1500만달러(152억원)의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현대기계공업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 80억원보다 많고, 지난 5년간 B사를 통해 수출한 600만달러보다 급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계약금으로만 355만달러를 받았다.

 

B사는 제주에서 19년째 선박추진 엔진 등을 생산해온 현대기계공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현대기계공업이 경제사절단으로 중남미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칠레까지 찾아왔다.

 

현대기계공업은 중소기업이란 한계로 제대로 된 해외 바이어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번에 중남미 순방 경제사절단으로 참가, 코트라(KOTRA) 측의 지원으로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한편 현대기계공업은 선박 엔진 노하우를 살려 현재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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