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수목 무단 벌채 골프장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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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자치경찰단, 임원 형사입건···불법 이식 등 처벌 방침

속보=도내 모 골프장이 자신들의 소유 부지 내에 있는 곶자왈 지역에서 나무들을 무단으로 벌채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지적(본지 4월 15일자 5면)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골프장 임원을 형사입건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 골프장은 곶자왈 지역에서 9본의 나무를 행정시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벌채했으며, 인근 소유지에 불법 이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단은 골프장 측이 벌채한 나무 등 대형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한 혐의에 대해서도 다음 달 수거 작업 시 정확한 무게를 측정한 뒤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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