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들이 최근 2016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한 데 이어 주말마다 제주에서 대학별 설명회가 예정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대학들에 따르면 주말인 9일 이화여대·연세대·고려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27일까지 모두 8회에 걸쳐 16개 주요 대학의 입학 설명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이들 대학의 대학별 전형에 대한 신뢰성 있는 입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시 전형에 적합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형별 주요 사항과 지원전략, 특색학과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학별 입학 설명회 일정을 보면 △9일=이화여대(오후 2시), 연세대(오후 3시), 고려대(오후 4시, 이상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16일=경희대(오후 2시), 한국외대(오후 3시, 이상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6월 13일=중앙대(오후 2시), 서강대(오후 3시, 이상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6월 20일=서울대(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6월 27일=대구경북과학기술원(오후 2시), 광주과학기술원(오후 2시50분), 한국과학기술원(오후 3시40분), 포항공대(오후 4시30분), 울산과학기술대(오후 5시 20분, 이상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등이다.
사관학교의 경우 오는 9일 해군사관학교(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다목적실)를 필두로 오는 30일 공군사관학교(오후 2시, 제주도문예회관 1층 소극장)와 육군사관학교(오후 4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가 각각 설명회를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주요 대학 입학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