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가 제주 총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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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반디 제주 포럼' 22~23일 제주대서 열려

제주대학교는 오는 22, 23일 이틀간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에서 ‘제5회 반도체·디스플레이(반디) 제주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디 제주 포럼’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 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행사로, 제주대첨단기술연구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등을 비롯한 6개 단체가 주관한다.


올해 포럼에는 관련 업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지속적인 산업 발전과 장비·소재 국산화 등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기조 연설을 맡아 미래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발전상에 대해 발표하고, 테리 히가시 도쿄일렉트론 CEO와 정은승 삼성전자 부사장이 특별 강연자로 나서 업계 최대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시장을 이끌어갈 첨단 기술과 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화 산업통상자원부 전자부품과장, 김영우 HMC투자증권 전문위원, 이신두 서울대 교수, 김경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이 ‘한국 디스플레이산업, 지속적인 성장 가능한가’를 주제로 패널 발표에 나선다.


이어 석준형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과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위협 요인과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이틀간 차세대 반도체 장비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관련 논문 20여 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도 21일부터 함께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광만 포럼 조직위원장은 “이 행사는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양대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를 초청해 미래 기술을 발표하고, 기업 전략과 정부 산업 육성 전략을 듣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대학과 글로벌 기업 간 산학협력 기회도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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