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지역경제교육센터, ‘몬트락 school’ 운영 나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제 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센터장 김정숙 교수)는 이달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몬트락 school’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경제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1회기에 2차시씩 총 4회기에 걸쳐 ‘똑똑한 똑소리 나는 경제교실’, ‘알뜰살뜰 경제교실’, ‘꼼꼼 경제교실’, ‘돌고 도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14일 서귀포시지역 온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시작된 교육은 연내 도내 2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84회에 걸쳐 실시된다.
지난달 제주지역경제센터에서 과정을 수료한 13명의 경제교육 전담 강사가 교육을 담당하는데,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회 교육에 2명의 강사를 파견하고 자체 워크북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경제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경제 기초 지식 함양과 경제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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