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관장 이승헌)은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되는 등 위기에 처한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도서관 강당에서 ‘2015 청소년 제주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 내용은 제주어로 듣는 옛날이야기, 제주어로 일기 써보기, 제주어로 풀어보는 제주관광 등으로 학생들이 친근하게 제주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어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거리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서관 722-2997.
진유한 수습기자 jyh@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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