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9개교`운영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자율학교에 운영비 8억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형 자율학교는 제주북교를 비롯해 광양교, 광령교, 대흘교, 서귀포교 등 초등학교 5개교, 함덕중과 신엄중, 남원중 등 중학교 3개교, 세화고 등 모두 9개교로 올 2월 선정돼 2년간 시범운영중이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은 이들 학교에 외국어교육과 예체능, 과학, 논술, 발표.토론 등 창의적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 학생들의 소질과 능력 향상은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형 자율학교는 교육과정 자율 운영 및 국내외 교과서 자율 선택, 1년이내 수업연한 단축, 외국인 기간제 교원 임용, 학생 자율 선발 등 권한이 부여되고 있다.
한편 제주형 자율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주지역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 외국어교육 및 국제이해교육 기반 구축, 지역간 균형발전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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