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해상수송 네트워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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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류·유통산업 육성 심포지엄
제주지역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위그선(물위를 나는 배) 등 초고속선 중심의 동북아 해상수송 물류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태성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는 4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고유봉), 제주발전연구원(원장 허향진), 제주통상정책포럼(회장 이용완) 공동 주최로 제주KAL호텔에서 열린 ‘제주 물류·유통산업 육성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김 교수는 “제주 중소기업의 경우 도서지역으로 별도의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는데다 유류비, 인건비 인상으로 물류비 상승이 초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성보 국제무역전략연구원장은 제주상품의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창고 활용 공동 직판망을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철빈 ㈔제주수출기업협회회장은 “도내 기업의 연간 물류비는 업체당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1억 3000만원 수준을 부담하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서인수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박사는 “공동 활용 물류센터를 수도권 및 부산권에 건립, 물류비 절감에 기여해야한다”고 밝혔다.

조시중 제주특별자치도 통상담당은 “도 차원의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물류기본계획과 유통단지개발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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