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돌파구 찾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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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特委, 제대응책 마련 등 활동계획 확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FTA대응 특별위원회’가 도민 의견을 국회 및 중앙정부에 반영시키고 개방화에 대비한 제주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했다.

FTA대응특위(위원장 김완근)는 5일 간담회를 열고 내년 7월까지 예정된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FTA대응특위는 그 기능으로 한미FTA(자유무역협정) 국회 비준과정에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이와 별개로 제주지역에 대한 정부차원의 합당한 지원 요구, 농업 개방화 추세에 따른 제주 산업구조의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EU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과의 협상 대응책 마련 등을 설정했다.

FTA특위는 이에따라 오는 18일 ‘FTA시대 제주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워크샵을 갖는 것을시작으로 10월중 제주도의 FTA 대응 산업경쟁력강화방안 연구용역 검토, 11월중 산업경쟁력 강화 워크샵 및 타 시·도 사례 조사 등에 나설 계획이다.

FTA특위는 또 오는 20일께 국회 및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1차산업발전계획을 대선후보 공약에 반영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내년에도 월별로 FTA협상 시장국 조사, 제주지역 경제 피해 및 산업구조발전방안 진단 등에 대한 도민 공청회 등을 거치는 계획이 마련됐다.

FTA특위는 이를 토대로 최종보고서를 확정, 중앙부처 및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제주산업경쟁력강화 기본 조례도 제정한다.

한편 FTA특위는 활동 성과를 높이기 위해 1·2·3차 산업 통계 및 산업구조 전문가 등으로 조만간 자문단을 구성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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