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의 관광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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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방영…日관광객 유치 기대
고구려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소재로 제주에서 촬영된 역사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이달부터 방영, 관광객 유치 효과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태왕사신기’가 국내에서는 오는 10일부터 MBC에서 24부작으로 방영되고 해외에서는 10월 이후 일본 NHK 등 70여개국에 수출된다.

특히 주세트장인 제주시 구좌읍소재 묘산봉세트장도 드라마 방영시기를 전후해 공개된다.

묘산봉 세트장은 고구려 국내성을 재현한 궁궐과 태학(학교), 저자거리(상가), 양반거주지 등이 들어섰는데 다른 시·도와 달리 제작사가 세트장 시설비 등을 전액 부담한데다 향후 다른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으로의 활용 및 드라마박물관 전환 등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김종학 감독, 송지나 작가 등 1990년대 ‘모래시계’ 제작진이 참여한 가운데 ‘욘사마’ 배용준을 비롯해 최민수, 박상원, 문소리 등이 출연, 관심을 모아왔다.

제주도는 이 드라마가 제작비와 세트장 시설비 등에서 국내 최대규모를 기록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드라마 성공기원제 이후 세트장 착공 전부터 일본인들이 몰려들면서 관광객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한편 제주도와 청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5년 12월 드라마 세트장 설치 협약을 맺었는데 묘산봉 세트장은 영상테마파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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