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자생하는 특색식물인 탐라(섬)오갈피 산업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중 제주개발공사 등을 통해 탐라오갈피 제품화 연구방안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10월중 탐라오갈피 제품 생산을 위한 1차 가공시설 사업계획을 확정,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키로했다.

제주도는 제주시를 통해 사업부지 등을 검토하는 중이다.

제주도는 특히 12월중 탐라오갈피 등 제주산 약용작물의 우수성 확보 등 브랜드를 개발, 친환경 재배 및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등 생산체계를 구축키로했다.

제주도는 또 제주한방산업발전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2011년까지 오갈피 등 약용작물 재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