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을 전후해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주최 2007 제주다민족문화제가 25일과 26일 한라체육관 인근에서 ‘세계의 바람! 우리의 바람!’을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400명을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 400명, 유학생 100명, 내국인 4000명 등 모두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도 14일 돌하르방공원에서 전통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주노동자의 방송은 16일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이주노동자 영화제를 개최, 다양한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제주아홉굿마을에서 전통음식 만들기, 28일 표선민속촌에서 문화탐방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도 임신출산교육, 방과후 공부방 운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