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수망풍력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망육상풍력발전지구를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수망육상풍력발전지구는 내년 12월까지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수망리 일대에 3㎿ 규모의 풍력발전기 7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1만4000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제주도는 또 ㈜수망풍력과 마을 간 마을회 다목적센터 건립과 공부방 운영 지원, 풍력발전 3㎿ 1기 설치 운영 후 수익 배분 등의 이익 공유화 계획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