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도연합회장배 고교 대항 야구대회...내달 2일 4강.결승전
오현고등학교와 제주제일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 제주중앙고등학교 등 4개 고교 동문 야구팀이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배 고교 대항 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나란히 4강에 안착했다.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야구연합회(회장 한광문)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도내 13개 고교 동문 야구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개막해 예선전을 치른 데 이어 26일에는 8강전 경기를 진행했다.
오현고 동문 팀은 예선전에서 세화고 동문 팀을 19-4로 대파한 후 8강전에서 남주고 동문 팀에 6-5 신승을 거뒀다.
제주제일고 동문 팀은 예선에서 대정고에 20-6으로 완승을 거둔 후 8강전에선 영주고 동문 팀을 10-1로 제압했다.
남녕고 동문 팀은 예선에서 난적 한림공고를 20-7로 물리치고 8강전에 진출해 대기고 동문 팀에 10-0,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제주중앙고 동문 팀은 예선전에서 서귀포산과고 동문 팀을 8-4로 꺾은 후 8강전에서는 제주고 동문 팀을 11-0, 4회 콜드게임승으로 제압했다.
4강전과 대망의 결승전은 8월 2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다. 4강전에서 남녕고와 제주제일고, 오현고와 제주중앙고가 각각 맞붙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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