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0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빈 사무실들을 공개 추첨을 통해 임대한다고 밝혔다.
임대 대상 사무실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15곳과 야구장 5곳 등 모두 20곳으로 사무실별 특성에 따라 도내 체육 단체에 14곳, 일반 단체에는 6곳이 각각 배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무실’이 원칙이고, 임대 기간은 1년으로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제주시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18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공개 추첨을 실시해 임대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임대되는 사무실들은 지난해와 올해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전, 전국소년체전 당시 시·도 상황실이나 경기장 부속실로 사용됐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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