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2청사 부서 재배치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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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귀포시가 제1청사 증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나서는 등 제1·2청사 부서 재배치 작업(본지 7월27일자 3면 보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31일자로 제1청사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공고를 냈다.

이달 초부터 10월 초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제2청사에 있는 주요 부서를 1청사로 옮기는 부서 재배치로 전환하는 데 따른 것이다.

안전진단이 이뤄지는 건축물은 1999년 준공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본관(연면적 1만5284.82㎡)과 1991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별관(연면적 1830.15㎡)이다.

서귀포시는 안전진단 결과 시설물의 내구성 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본관과 별관 건물을 증축(2개 층), 제2청사에 있는 도시건축과, 건설과, 감귤농정과, 해양수산과, 축산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부서를 제1청사로 옮기고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스포츠지원과 등을 제2청사로 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서홍동 중앙로터리 인근과 신시가지로 분리돼 있는 제1·2청사 통합을 추진했지만 청사가 들어선 지역 주민들 간 이해관계가 달라 통합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제2청사에 있는 주요 부서를 제1청사로 옮기는 선에서 청사 통합 문제를 매듭짓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신시가지 지역주민과 각 읍·면·동 자생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제1·2청사 부서 재배치에 따른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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