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교직원과 학생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있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병 환자들의 진료·요양·복지 및 자활지원과 한센병 연구 업무를 하고 있는 곳이다.
일제 강점기인 1916년 설립돼 소록도갱생원, 국립나병원 등 여러 명칭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환자들의 일상 생활을 도와주는 노력 봉사와 소록도 정화 등 환경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대는 이번 행사가 학생 봉사활동 범위를 넓히고 사회 참여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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