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9월 1~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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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22명이 서귀포에 모인다.

서귀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캐릭터가 강한 국내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하는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적 의미로 ‘장면을 훔치는 사람’을 뜻하는 신스틸러(Scene Stealer)는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으로 장면을 압도하는 배우를 지칭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리포트(대표 이승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친 신스틸러 배우들을 위한 축제로 당초 지난 6월 계획됐는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화 ‘암살’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오달수를 비롯해 유해진, 이원종, 이문식, 오광록, 황석정 등 배우 22명이 출연한다.

행사 첫째 날인 1일은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한 손진영의 사회로 서영은, 015B, 아모르파티, 손진영이 출연해 초가을과 어우러진 영화(드라마) 삽입곡을 들려준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배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신스틸러 배우들의 레드카펫과 포토타임, 인터뷰,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펼쳐진다.

신스틸러 상과 별도로 마련된 공로상은 영화 ‘고래사냥’과 ‘투캅스’에서 활약한 원로배우 남포동, 감독상은 영화 ‘국제시장’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받는다.

행사 당일 야외에 마련된 안내부스에서 선착순(802명)으로 무료 입장권이 배부되며 입장하지 못할 경우 야외에 마련된 200인치 LED 전광판을 통해 페스티벌을 관람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내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760-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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