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제주기점 임시 항공편 예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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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일, 아시아나항공 8일 각각 예약 접수
특별기 증편·대형기 투입으로 1만5000여 석 추가 전망

추석(9월 27일) 연휴 기간 제주기점 항공권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되면서 임시 항공편 예약이 본격적으로 실시, 추가 좌석 확보를 위한 귀성객·관광객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행 국내선 좌석은 100% 동이 난 상황이다.


또한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공항을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권 역시 만석을 기록, 현재 각 항공사마다 한가위 귀성표 예약은 모두 마감됐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한가위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 대한항공은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예약센터(1588-2001),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24일부터 30일까지 운항되는 김포·부산~제주 노선의 예약을 추가 접수받는다.


이 기간 15편의 임시 항공편이 운항되며, 기존 김포~제주 노선 중 26편은 대형 기종으로 교체돼 총 6449여 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된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오후 2시부터 24일부터 29일까지 운항되는 김포·인천~제주 노선의 추가 공급석에 대한 예약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인천~제주 노선에 20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 3500여 명을 추가 운송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많은 승객에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예약 가능 좌석을 각각 9석과 4석으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25일부터 29일까지 운항되는 김포~제주 노선에 총 28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 5292석의 좌석에 대한 예약을 추가 진행 중이다.


또 제주항공도 24일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3편(560여 석)을 투입해 도민과 관광객의 입도를 도울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예약 접수 기간에 전화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승객 편의 제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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