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이 제2회 돌하르방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 대회는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2개 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특히 김성훈은 남자단식 경기에서 우승한 후 안경환과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향은 여자단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지체부와 휠체어부, 청각부, 지적장애인부 등 4개 부별로 진행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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