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온 가족과 전래놀이 즐기세요"
"추석. 온 가족과 전래놀이 즐기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목관아, 자연사박물관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 문화 체험이 마련된다.

▲전통놀이 체험=제주목관아에서는 26~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널뛰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를 비롯해 전통 탈과 목걸이 만들기, 혼례복과 장군복 등 전통 복장 입어보기 등 체험이 진행된다.

추석연휴 첫날인 26일에는 오후 9시까지 제주목관아를 개방, 망경루에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 수 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호놀이, 딱지치기,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등 전래놀이 마당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달고나 체험이 마련된다.

또 엄마 물허벅 경주대회와 아빠 제기차기, 추석 한가위 노래자랑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한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제주민속촌은 26~29일 윷놀이, 그네타기, 지게발 걷기, 동차 타기, 투호 놀이, 팽이 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 예술·공연 풍성=제주별빛누리공원은 26~29일 오후 3시~11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28일에는 올 들어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

‘슈퍼문’은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는 달의 위치가 지구와 가장 가까이 있을 때 볼 수 있으며, 평소 보이는 달에 비해 14% 정도 크게 보인다.

국립제주박물관은 26일 오후 6시 제주 토종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흥겨운 공연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세 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남기다 밴드’가 어쿠스틱 사운드로 서정적인 멜로디를 들려준다.

제주중앙지하상가는 26일 오후 2~6시 상가 내에서 예쁜 글씨 엽서만들기, 즉석 포토존 인화, 가면 만들기,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참가자에게는 상품권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제주아트센터는 29일 오후 2시와 5시에 국민 트로트 가수 장윤정 콘서트를 마련했다.

간드락소극장은 26∼27일 ‘광대들의 피노키오’가, 세이레아트센터에서는 ‘행복한 가족’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을 찾으면 탐라서예문화회원전과 현대여성미술협회회원전을 감상할 수 있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플레이케이팝 박물관은 29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아동과 3대가 함께 방문 할 경우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또 한복을 재미있게 구성한 힙합 어우동&힙합 선비와 사진찍기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주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명절 기간 마을별로 다채로운 주민화합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마을 행사 다채=추석을 맞아 각 마을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7일 오후 6시 애월읍 장전마을회관에서는 트레블스 밴드의 ‘찾아가는 사랑음악회’를 연다. 구좌읍 세화리는 29일 오후 6시 다랑쉬오름에서 ‘달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림읍 금능리는 28일 오전 9시30분 금능해변에서 단합대회를, 애월읍 상기리는 28일 오전 10시 마을회관에서 제14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마련한다.

이외에 애월읍 고내·애월·장전리에서는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제주이주민센터는 28일 오후 2시 제주대 체육관에서 ‘제15회 이주민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