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작가들의 손에 잡힌 제주 여신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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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8일부터 30일까지 '여신본색'전 마련

여성 작가들의 손에 잡힌 인상적인 제주여신들의 모습이 일러스트로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양술생)는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신화 속 여신들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전 ‘여신본색(女神本色)’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부터 제주에서 활동하는 6명의 여성작가들이 신화전문가, 큐레이터와 연동해 여러 차례의 신화강연과 신당기행, 작가 인터뷰 등 제주 신화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여성작가들의 개성을 담은 일러스트를 통해 제주여신을 구체적으로 상징화한 작품 24점이 선보인다. 작가들은 개인적 모티브를 벗어나 신화 스토리에 기반을 두고 여신을 형상화하는 데 주안점을 둬 관객들이 쉽게 제주여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제주섬 신화에 담긴 건강한 담론을 꺼내 평등 사회가 내재된 제주 문화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참여 작가는 고경리, 양영심, 이강인, 정지란, 한아영, 한항선 등 6명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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