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딱 도르라 제주마축제 16~18일 제주경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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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일 주제 마당놀이, 가을콘서트 등 공연, 도지사배 대상경주 등 풍성

말(馬)의 고장이자 우리나라 제1호 말산업특구인 제주에서 말 축제가 열린다.

 

렛츠런파크 제주와 제주MBC가 주최하는 ‘몬딱 도르라 2015 제주마축제’가 헌마공신(獻馬功臣) 김만일(1550∼1632)을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제주경마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몬딱 도르라’는 ‘함께 달리자’란 뜻의 제주방언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17일 말테마체험장에서 퓨전타악 남사당패의 공연이 열리고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가을 콘서트와 제주 출신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 공연 등이 마련된다. 가을콘서트에는 가수 린과 에디킴, 정동하, 여자친구, 기리보이, 김수희 등이 출연한다.

 

이날 경마장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18일에는 원형경기장에서 김만일을 주제로 한 마당놀이가 펼쳐지고, 제주마 도전 골든벨과 제주거지훈의 콘서트, 제주마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말 인형 제작, 웰빙마육 시식회, 플리마켓, 제주마 사생대회 등 체험 및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한편 김만일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등 국난 때마다 제주에서 기른 말 1300여 마리를 조정에 바쳐 임금으로부터 ‘헌마공신’ 칭호를 받은 후 현 부총리급인 종1품 숭정대부에까지 올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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