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은 최대한 능률적으로...생체리듬도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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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로 수능 D-30....오답노트 활용, 취약 단원 점검 등 맞춤형 전략 중요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맞춤형 수험 전략이 요구된다.

 

2016학년도 수능(11월 12일)이 13일로 D-30일을 맞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최대한 능률적으로 공부하고 수능시간에 맞춰 신체리듬을 최적화하는 훈련에도 돌입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입시기관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이미 학습한 교재로 취약 단원을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취약 단원을 공략할 때에는 영역별로 보충이 필요한 단원을 중심으로 학습하되 부족 부분은 가볍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짧은 기간에 성적을 끌어올리려면 오답노트가 필수적이다. 수험생이 한번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면서 확실하게 점검하면 실전인 수능에서는 정답을 맞힐 수 있기 때문이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문제에 매달렸다가 시간만 허비하는 낭패를 봐선 안 된다.

 

4차례 전국연합학력평가와 2차례 모의평가에서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기본 개념부터 풀이 방법까지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 문제와 출제 경향을 꼼꼼히 분석해 유형을 익히는 훈련도 중요하다.

 

실제적인 시험 응시 훈련도 중요하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에 시작돼 오후 5시에 끝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장시간 문제를 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고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평소 공부할 때 수능과 동일한 시간을 적용해 문제를 풀고 시간을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

 

컨디션 조절도 수능 성패를 좌우한다. 밤늦게까지 공부해 봐도 다음 날 학습능률만 떨어진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확실히 점검하고 취약점은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신뢰와 노력을 토대로 긍정의 마인드를 갖고 수능에 임한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r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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