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일상, 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본격적인 감귤 출하 시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감귤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도내 주요 도로에 단속원을 고정 배치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감귤을 운송하는 차량을 추적한 후 거짓 표시가 의심되는 선과장에 대해 단속할 예정이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지난해 감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2개소를 적발해 벌금 5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며 “농산물 유통 질서의 확립을 위해 도민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감귤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면 부정유통신고(1588-8112) 또는 농관원 제주지원(745-6060)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