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나무들, 다시 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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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도 좋아, 11~18일, 21일 나무 조명 전시

자연의 일부분인 ‘나무’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쉽게 베어지고, 쉽게 사용되고, 쉽게 버려진다. 버려짐이 익숙한 시대. 버려진 나무에게서 또 다른 가치와 필요를 찾을 수 있을까?


재주도좋아는 버려진 것들에게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자 ‘다시 빛으로’ 나무 조명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필요를 다하고 버려져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하는 나무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작품을 선보인다. 루이지, 바다쓰기 김지환, 브루스, 알이, 정광민 등이 참여해 나무에게 시간과 빛을 더했다.


전시는 강정 평화센터(11~14일)와 송당 공부방(15~18일), 봉성 반짝반짝 지구상회(21일)에서 열려 해군기지 건설에 맞서 바닷가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과 새롭게 꾸며질 중산간 마을의 작은 공부방에 따뜻한 빛을 전하고자 한다.


한편 재주도 좋아는 비치코밍을 통해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끊임없이 밀려와 쌓여가는 대책 없는 바다쓰레기 문제를 예술로 함께 해결해보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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