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인 전설 선정하고 편찬, 보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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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설지 현지조사...' 연구보고서 발간

제주의 전설과 전설지를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이 제기됐다.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는 2015년도 제주학 정책과제로 ‘제주도 전설지 현지조사 및 자원화 방안’ 연구 보고서(연구 책임 좌혜경 전문연구위원)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 전역의 전설이 있는 전설지를 현장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유산 보전과 자원화 활용이 기초 자료를 삼고자 진행됐다.


좌 위원은 연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전설을 보존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전설지를 문화재로 지정하는 일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좌 위원은 이어 “제주의 대표적인 전설들을 선정해 접근성이 쉽도록 편찬·보급해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도록 해야한다”며 “전설지 탐방코스를 기존 관광지와 연계하거나 전설 스토리텔링으로 만화·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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