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국제아트페어 열려 예술과 한층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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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민회관서 제1회 제주국제아트페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제아트페어가 열려 시민들이 원도심과 예술에 한층 더 가까워 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국제아트페어집행위원회(예술총감독 이종후)는 17일 이도1동주민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민회관에서 제1회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종후 총감독은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회관과 시민회관 주변이 가지고 있던 자산이 무엇인가 생각해 봤다”며 “과거 시민회관이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고 시민회관 주변이 본래 세종갤러리 등 사립갤러리가 많았던 것에 착안해 이번 국제아트페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안에서 놀기 시작하면 소문이 나고 사람들이 찾아 온다”며 “사람들이 한번 와볼만 한 곳으로 원도심을 다시 일으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트페어에 캐치프레이즈도 ‘다시(again)-섬(island·rising)’으로 정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해외작가 11명을 비롯해 도내작가 7명, 도외작가 11명 등 국내·외 3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회화·조각·영상·공예·서예·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작가는 주로 브라질 작가로 구성됐으며 제주에서 이정도 규모의 해외작가가 참여한 적은 이례적이라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의 프레행사인 ‘아트바겐’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어서 함께 열릴 아트페어의 반응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故강태석 화백 특별기획전과 도자기 공예·캘리그라피 등 체험행사,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주민들에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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