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의 순간들 화폭에 오롯이
제주 4·3의 순간들 화폭에 오롯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 4·3평화기념관서 12월 31일까지 '테우리 할아버지' 원화전

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는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예술전시실에서 그림책 ‘테우리 할아버지’ 원화전을 열고 있다.


‘테우리 할아버지’는 제주 4·3을 소재로 한 현기영의 소설 ‘마지막 테우리’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다시 쓴 그림책이다.


한국화가 정용성이 탁 트인 하늘, 그리고 계절마다 빛깔을 달리하는 나지막한 오름과 그 위에서 소들이 풀을 뜯는 풍경 등 제주의 평화로운 일상을 화폭에 오롯이 담아냈다.


또한 어둡고 비극적인 역사적 순간들을 과감한 색과 붓놀림으로 형상화 해 그날의 아픔과 슬픔을 화폭에 눌러 담아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4·3평화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4·3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