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밤 11시 10분
제주MBC가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제주어의 지꺼진 반란’이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제주어의 지꺼진 반란’은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대에 제주만의 삶의 특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주의 언어인 ‘제주어’의 보존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논문적인 다큐멘터리 방식이 아니라 주목할 만하다. 최근 MBC드라마 ‘맨도롱또똣’의 제주어 감수를 맡았던 연극인 변종수가 택시기사로 변신해 제주어 여행을 떠난다. 그러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제주어에 대한 애정이나 콤플렉스 등을 짚어보고,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살펴본다. 또 제주어를 구사하는 해외 이주민들을 소개하며 제주어의 가치를 재발견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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