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제주본부(본부장 신맹돈)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강정지구에 국민임대주택 566호를 신규 공급키로 하고 지난달 30일자로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서귀포시 강정 국민임대 단지는 강정택지개발지구 1블럭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구에 상록아파트, 골드 클래스, 유승 한내들, 중흥 S클래스 등이 건설했거나 건설 중에 있다. 강정 국민임대주택의 임대 조건은 인근 전세가 시세 대비 60~75% 수준이며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21㎡ 196호, 33㎡ 160호, 46㎡는 200호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자(세대구성원 포함)로서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331만422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 부동산 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89마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인 236만730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인 자에게는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신청은 16일(우선 공급)과 17일(일반 공급)이며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접수받는다. 입주자 선정은 신청 서류를 검토해 소득·자산 조사와 소명 및 심사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7일 발표된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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