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당근연합회 창립 및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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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구좌읍사무소에서 열려
당근생산농가들이 당근 가격 하락 때 마다 행정과 농협에 의존하는 관행에서 탈피, 농가 스스로 자율적인 수급 조절 등을 통해 당근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나섰다.제주시 구좌읍 지역 당근 생산 농가들은 1일 구좌읍사무소에서 당근 유통명령제 제정 촉구 건의 및 비상품 당근 유통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 농민들은 어떤 경우에도 비상품 당근을 유통하지 않고 산지에서 자율폐기를 통해 자율 감축운동을 전개하고 상품의 균일화를 통해 유통시켜 수입당근과 차별화해 경쟁력을 강화키로 다짐했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에 비상품 당근의 완전 근절과 새로운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당근 유통명령제 조례’의 즉각적인 제정을 촉구했다.이날 비상품 당근 유통 근절 결의대회에 앞서 구좌읍주민자치센터에서 김은섭 (사)제주당근연합회 추진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을), 부인하 제주당근협의회장(구좌농협 조합장),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제주당근연합회 창립총회가 열렸다.제주당근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한시적으로 조직됐던 구좌당근협의회에서 보다 안정적인 조직 운영 및 정책적 대안을 찾기 위해 (사)제주당근연합회로 발돋움됐다.김은섭 추진위원장은 “당근연합회 창립을 통해 농가들은 하나로 모아 자조금을 적립하고,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한 수급조절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조문욱 기자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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