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숙 제주도립미술관장 "수준 높은 전시로 한층 높은 위상정립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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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은 올해도 수준 높은 전시로 한층 높은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선 그동안 미술관의 숙원 사업이었던 학예팀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학예업무를 체계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미술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제주가 ‘2016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한·중 현대미술특별교류전’을 개최할 것이며 국립현대미술관이 추진 중인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제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내·외 미술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제주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주작가들에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디자인과 건축 등 장르의 확장도 모색할 것이다. 


또 미술관 대학의 심화과정인 미술사아카데미를 신설할 예정이며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과 복합문화 프로그램, 전시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새해에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성찰과 위안의 시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모두가 아름다운 삶의 주체가 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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