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신년설계-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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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기술개발로 경쟁력 확보해야
   

이시복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은 “올해 제값 받고 제대로 일하는 건설시장 관행이 구축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지역 업체 및 중소업체 수주지원을 위해 지역 대규모개발사업의 지역의무공동도급을 적극 추진한 결과, 신화역사공원조성사업(R지구)에 50%,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조성사업에 소각시설 30%, 매립시설 49%의 지분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의 수주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민간 주택수주 증가세가 확장돼 호조세를 보였으며 2016년에도 긍정적 영향으로 건설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우리 건설 산업은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먼저,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특화된 기술개발과 시공능력 배양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아울러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수요예측으로 사업리스크를 관리하고 경영내실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본에 충실한 윤리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실천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무엇보다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책임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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