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계 현안 해결에 주안점 두고 업무 추진
조학봉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장은 “지난해 도내 주택경기는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활황세를 보였으나 올해 주택경기는 전반적으로 작년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 다만 금리인상 우려와 주택담보 대출규제, 공급과잉 등의 변수에 의해 상승세가 둔화될 뿐 전반적인 상승추이는 완만하게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조 회장은 “올해 우리 협회는 회원업체들이 사업 환경 변화에 견고한 체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저성장을 극복해온 종합부동산 기업들의 성장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서비스 콘텐츠를 융합한 플랫폼 비즈니스 기반을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또한 시급한 주택시장 활성화대책을 정부당국에 적극 건의하는 등 주택업계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업무를 활기차게 전개하겠다”며 “하자담보책임제도 개선과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용지 공급제도 개선,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등 산적한 당면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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