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보호관찰소는 2013년 제정된 ‘보호관찰대상자 사회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산 1억여 원 상당을 대상자들의 직업훈련과 심층상담지원,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활용해 범죄예방 및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써의 사회 복귀를 적극 전개했다.
또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 농촌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정 및 독거노인 등을 방문해 무료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등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 한해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보호관찰로 지역 내 보호관찰협의회 법사랑위원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범죄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전자발찌 대상자 감독시스템을 구축, 성범죄로부터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
보호관찰대상자의 긍정적 행동변화 유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병행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대하겠다.
또한 사회봉사국민공모제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1소1색 프로그램을 통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영세 농가와 소외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사회봉사명령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촌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앞장섬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믿음의 법치, 따뜻한 법치를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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