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의환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우리 공사는 LX대한지적공사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변경해 새롭게 태어났다”며“한국국토정보공사 출범과 더불어 LX제주지역본부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능력을 밑거름삼아 최고의 공간정보 기관으로 도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일제강점기시기 제주지역에 조성된 동굴 진지 중 함몰 또는 붕괴 우려가 있는 사라봉, 어승생악 일대 4개 동굴 진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며 “3D 지상라이더 측량을 통해 3차원의 동굴 진지 공간정보도 생산하는 콘텐츠 작업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드론을 이용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곳을 측량 하고,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지역의 공간정보를 취득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중요문화재를 복원해 문화탐방 코스로 활용하는 등 공간정보사업 발굴에 매진한다면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적측량업무와 지적재조사사업의 전담기관으로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품질 고도화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민생활 편의를 위한 ‘무료법률상담’ 제도와 올레길 봉사활동,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밀착형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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