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합창페스티벌 '제주'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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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한국합창심포지엄 및 국제합창축제 in 서귀포’, 25~2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서

대한민국 최대 합창페스티벌이 서귀포시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양은권)과 한국합창총연합회(이사장 박신화)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을 비롯한 서귀포 일원에서 ‘제33회 한국합창심포지엄 및 국제합창축제 in 서귀포’를 마련한다.
‘걷고 느끼고 노래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개최돼오다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참가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심포지엄과 국제합창축제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학자인 크리스토퍼 아스파스가 ‘남·북 아메리카 합창음악’을 주제로, 윤학원 前 인천시립 지휘자와 나영수 한양대 명예교수 등이 지휘법과 작사·작곡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심포지엄은 주로 오후 6시 전에 이뤄지며 강연과 시범연주를 병행해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합창축제에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과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 청주시립합창단, 서울레이디스싱어즈, 윤학원 코랄 등 국내 전문합창단 15개 팀이 출연해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보인다. 또 일본(AZ싱어즈)·싱가포르(싱가포르 코랄 아티스트)·필리핀(UST 싱어즈)·중국(상하이 ISUBS 콰이어)팀이 무대에 올라 각 나라의 민속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과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 등 청소년합창단도 출현해 맑고 고운 목소리를 선사하며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 공연을 펼쳐 보인다.


이와 함께 저녁마다 열리는 ‘스페셜 콘서트’와 점심시간을 활용한 ‘런치 스페셜 콘서트’, 관광지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음악회’도 마련돼 있어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공연은 7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공연이다.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760-3341.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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