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유수율 개선 시범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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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수자원본부, 애월읍·토평동 관망 관리시스템 구축

제주특별자치도수자원본부가 상수도 관로 등에서 수돗물이 새는 비율(누수율)을 줄이기 위한 유수율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생산된 수돗물이 가정 등 수요자에게 도달하는 비율을 뜻하는 유수율이 향상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2021년까지 유수율을 83%로 끌어올리겠다고 20일 밝혔다.

 

유수율이 83%로 높아지면 1일 10만6000t의 지하수 개발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설명했다.

 

제주도수자원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비 152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토평동을 대상으로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도내 급수구역을 247개로 나눠 수압·유량계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유량과 수압을 감시하는 시스템으로 누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제주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유수율을 83%로 끌어올리면 1일 10만6000t의 지하수 개발 효과가 있어 개발비용 196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인구와 개발 사업 증가에 따른 도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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