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근해 어선 위판액 3831억원
지난해 연근해 어선 위판액 3831억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2014년보다 5% 증가…척당 평균 2억

지난해 제주연근해 어선어업의 위판액이 4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제주연근해에서 어업 활동을 한 어선들이 어획한 수산물을 도내 수협에 위판한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년 동안 4만3802t을 위판해 3831억원의 조수입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14년보다 위판량은 6%, 위판액은 5% 증가한 것으로 척당 평균 조수입은 1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보면 갈치는 1만3829t·1898억원으로 전년(1만7440t·2286억원)보다 위판량은 21%, 위판액은 17% 감소했다.

 

또 참조기는 9216t·1080억원으로 전년(7982t·652억원)보다 위판량은 15%, 위판액은 66%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옥돔은 1498t·241억원으로 전년(1428t·190억원)보다 위판량은 5%, 위판액은 27% 증가했다.

 

이외에도 고등어 등 기타 어종은 1만9259t·611억원으로 전년(1만4640t·504억원)보다 위판량은 24%, 위판액은 18% 늘어났다.

 

제주도는 제주연근해에 참조기와 고등어 어장이 형성돼 어획량이 증가해 위판량과 위판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참조기는 13㎏(130마리)당 25만원으로 전년 12만원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위판액 증가를 이끌었다.

 

한편 전국 92개 수협 가운데 2015년 위판액이 5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수협은 26개이며, 제주에서는 제주해수어류양식수협이 2070억원으로 전국 1위, 한림수협이 1311억원으로 전국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