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예비후보(48·더불어민주당)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부자가 아니어도 공직선거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며 “우선 지방의회 광역의원이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정치자금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시민에게 소액 후원을 받아 깨끗한 정치·깨끗한 선거를 이뤄나가겠다”며 “지방광역의원에 대한 후원회제도를 개방한다면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통해 민주정치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어 “후원금의 투명성 확보와 특정 집단의 이해를 대변하는 금권로비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후에 지방광역의원에 대한 후원회제도를 허용한다면 젊고 유능하고 참신한 정치후보생의 지방정계 진출을 보다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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