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함정 13척, 헬기 2대 투입 수색 중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된 상태로 발견되고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 52분께 제주시 추자도 신양항 석지머리 앞 해상에서 완도선적 7.93t급 통발어선 A호가 전복돼 있는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A호는 지난 26일 오전 8시29분께 선장 송모씨(57.완도)와 승선원 엄모씨(56.부산) 등 2명이 탑승한 채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경은 122구조대의 구조정과 고속단정, 민간해양구조선 등 함선 13척과 헬기 2대를 현장에 투입해 수색활동을 펼치는 한편 추자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인력을 투입해 해안가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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