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택시 관광 여행 코스 개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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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제주관광공사, 25~27일 日 개별 여행객 유치 위한 택시 팸투어 개최

일본인 개별 관광객이 제주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택시를 활용한 관광 코스가 개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5일부터 2박3일 동안 일본 대형 여행사 중 하나인 HIS와 공동으로 일본인 FIT(개별 자유 여행객) 유치를 위한 코스 개발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도내 택시를 활용한 코스를 개발, 일본인 개별 여행객의 제주 방문에 따른 가장 큰 불만사항 중 하나인 대중교통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사전에 HIS측에 3개의 샘플 코스를 제안하고, 팸투어 기간 HIS 상품 기획 담당자와 동행하면서 일본인 개별 관광객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코스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제안된 3개의 코스는 협재·세화·한담 해변을 중심으로 한 아름다운 바다뿐만 아니라 인근의 오름을 오르거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체험 활동을 하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바탕으로 HIS와 공동으로 답사한 샘플 코스를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HIS의 에어텔(항공+호텔) 상품과 연계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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