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베이징 명문대학 진학 기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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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교육청,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와 대학 진학 지원 등의 교육 교류 합의서 체결
최근 베이징시교육위와도 교육 교류 체결···올해부터 제주 학생 20명 진학 가능

최근 중국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까지 제주지역 학생들이 유명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원회(주임 소명)와 상하이시 소재 대학 진학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자매결연 도시 교육 교류 합의서’를 갱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발표한 고교체제개편에서 아시아 유명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 제주를 ‘인 아시아 진학’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계획의 일환이다.

 

이날 두 기관은 ▲교육청 관계관의 상호 방문 ▲교사 및 학생 교류 ▲학교 간 교류 협력 등 기존의 합의 사항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이번 합의서 갱신을 통해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이 추천하는 고등학교 졸업생이 상하이시 소재 대학교에 진학할 때 입학 정보와 장학금 신청 편의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2년부터 이뤄진 상하이시와 제주의 청소년 캠프 교류에 대한 내용도 이번 갱신을 통해 합의서에 명문화됐다.

 

이에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중국 베이징시교육위원회와 제주의 우수한 학생이 베이징 내 중상위권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교육 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올해 대입부터 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제주 학생 20명은 중국 베이징시 정부 장학금을 받고 베이징 수도사범대학, 베이징공업대학, 베이징공상대학 등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전우홍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은 “잇따른 중국 교육위원회와의 교육 교류 합의는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시아지역 진학 범위 확대 정책의 괄목한 만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학생이 아시아의 다양한 명문 대학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국제 교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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