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특집 방송 팸투어···일본인 관광객 공략 기대
제주의 관광지와 먹거리 등 일본인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한 특집 방송 팸투어가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공동으로 일본 칸사이TV 제작팀을 초청, 29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제주 특집 방송을 촬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칸사이TV는 오사카를 포함한 일본 관서지역을 중심으로 TV 방송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본 전국 시청자 중 18.4%인 약 2361만명을 대상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방송은 ‘나를 제주로 데려가줘’로, 관광지와 음식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팸투어단은 스파·월정리 카페거리·한류 박물관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방문하고, 통갈치구이·전복·몸국·제주 막걸리 등 도내 먹거리 체험과 동문시장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제작된 방송은 오는 4월 9일 오전 10시25분부터 11시20분까지 55분 동안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송 내용이 일본 여행사인 JTB월드베케이션의 상품으로도 출시돼 방송에서 소개된 곳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얼어붙은 제주 방문 일본인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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