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고입선발고사(연합고사)가 오는 12월 16일 치러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기본 계획에 따르면 2017학년도 고입 선발시험은 오는 12월 16일 실시되며, 전기 모집인 특목고는 학교별 계획에 따라 9월부터 전형이 시작된다.
특성화고는 11월 21일에 취업 희망자 특별전형, 11월 24~28일에는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하며, 합격자는 12월 2일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후기 모집인 일반고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16일에 고입선발고사가 치러진다.
특히 올해부터 함덕고는 특성화과(3학급)가 보통과로 변경됨에 따라 후기 일반고 전형을 적용받는다.
합격자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의 경우 12월 30일까지,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017년 1월 6일에 발표된다.
전형 방법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자기 주도 학습 전형으로 선발하고,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내신 성적 50%(180점)와 고입선발고사 50%(180점)를 적용해 총점(360점 만점)에 따라 선발한다.
한편 2017학년도 고입전형에서 달라지는 점을 살펴보면 기존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였던 자유학기제 내신 성적 산출비율이 1학년 10%, 2학년 34%, 3학년 56%로 조정됐다.
또 학생들의 취업 의지를 반영해 특별 선발을 하고 있는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비율이 기존 5%에서 15%이상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체육·무용 특기자 전형의 경우 학교장 및 가맹경기단체장 등 추천에 의한 지원 자격 기준이 없어지고 순수한 경기 참가 실적에 의해서만 선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