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요리계 ★들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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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14일 2016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개최
제주 식재료 이용해 다양한 세계 요리 시연

세계 최정상의 셰프들이 제주를 찾아 청정 제주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기로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해외 유명 셰프들과 국내 최정상 셰프들이 참가하는 ‘2016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오는 5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욱)가 주최하고,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사장 정문선)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청정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려 제주를 새로운 문화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주요 셰프를 보면 하와이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창립자인 유로-아시안 요리의 대가 로이 야마구치와 알란 웡, 자갓 서베이(Zagat Survey)가 LA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멜리세(Melisse)의 셰프 조시아 시트린 등이 있다.

 

또 아이언 셰프 출신의 유명 일본 셰프 마사하루 모리모토와 요식업계 최고 권위의 상인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한 토드 잉글리시 등 해외 유명 셰프들이 참석한다.

 

국내 유명 셰프로는 일본 유명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안효주 셰프, 제주도 향토음식 명인 1호 김지순 명인, 국내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이찬오 셰프, 평창 동계 올림픽 특선 메뉴 개발을 담당한 에드워드 권 셰프,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초대 우승자인 제주도 레스토랑 아루요의 김승민 셰프 등 대한민국 최정상의 요리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페스티벌의 본행사가 열리는 12일에 셰프들은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제주산 흑돼지, 생선 및 야채들을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13일에는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자신의 요리를 시연하는 요리 특강을 진행, 제주 특산물을 주제로 한 레시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메기떡, 빙떡, 허벅술 등 제주 향토 음식을 무료로 시식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14일에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하와이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대표 셰프 3인과 국내 셰프 3인, 해비치호텔 총 주방장 등이 제주 특산물을 가지고 각종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 전역에서는 ‘제주 고메 위크’가 병행해 열린다. 제주 고메위크는 도내 숨겨진 맛집들을 발굴해 방문객에게 특별 메뉴 혹은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로, 5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김영욱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뛰어난 식재료와 음식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세계적인 셰프들에게 알림으로써 이들이 제주도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에는 총 13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행사에는 제주한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요리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전 세계 유명 셰프들과 요리 준비를 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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