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이모저모>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및 도의원 보궐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된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는 오후 7시35분 성산읍 제11투표소(오조리)를 마지막으로 투표함이 모두 도착했다.
선박으로 모슬포항에 도착한 후 차량으로 운송된 가파도(서귀포시 대정읍 제6투표소) 투표함은 성산읍 제11투표소인 오조리 투표함보다 3분 이른 오후 7시32분 도착했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성산읍지역에 설치된 투표함은 차량 이동시간이 길어 가파도보다 늦게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마라도 주민들을 위한 투표함은 대정여자고등학교에 설치됨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가파도가 사실상 우리나라 최남단에 설치된 투표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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