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교통량 증가세 ‘전국 최고’
제주지역 교통량 증가세 ‘전국 최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국토부, 전국 주요 간선도로 교통량 조사 실시
제주, 작년 1만432대로 2014년보다 8.8% 증가

지난해 전국 주요 간선도로(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를 대상으로 도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제주지역 교통량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 조사에서 제주는 하루 평균 1만432대의 교통량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9590대와 비교했을 때 8.8% 늘어난 것으로, 전국 9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에 이어서는 강원(6.7%), 경북(6.1%), 전남(5.9%), 충남(4.9%), 경남(3.8%), 경기(3.2%), 전북(2.2%), 충북(1%)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제주지역의 교통량 증가세가 전국 최고인 것은 매년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내국인 여행객들의 제주행이 늘면서 렌터카 이용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간선도로 교통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의 경우 2014년에 비해 18.9%나 떨어진 유가 하락도 교통량 증가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